엔비디아, ‘둠’ 시연 영상 유튜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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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둠’ 시연 영상 유튜브 공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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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GTX 1080’으로 구현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엔비디아는 파스칼(Pascal) 기반 게이밍 GPU, ‘지포스(GeForce) GTX 1080’을 기반으로 FPS 게임 ‘둠(DOOM, 2016)’의 시연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드소프트웨어(id Software)가 제작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Bethesda Softworks)가 퍼블리싱하는 둠은 FPS의 원조 격인 동명의 1993년 게임을 최신 기술과 트렌드에 맞춰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PC, 엑스박스원, PS4를 콘텐츠로 오는 5월 13일 출시될 예정이다.

둠은 멀티코어 및 멀티스레드에 최적화돼 기존의 하드웨어에서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성능을 끌어내는 새로운 그래픽 API, ‘벌칸(Vulkan)’이 사용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을 기반으로 FHD(1920×1080) 해상도에서 그래픽 풀 옵션인 울트라(Ultra) 설정으로 구동됐으며, 높은 그래픽 구현에도 항상 60FPS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프레임 상한을 제거할 경우 최대 200FPS의 화면을 재현했다.

엔비디아는 둠 시연 영상을 통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다이렉트X(DirectX) 11 등 기존 그래픽 API에 존재하던 오버헤드(불필요한 CPU 명령)를 감소시키며 성능을 개선하는 벌칸의 우수성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포스 GTX 1080은 엔비디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파스칼 GPU 아키텍처 기반 게이밍 GPU다. 이전 세대 최상위 라인업인 지포스 GTX TITAN X 대비 VR환경에서 최대 2배 성능과 3배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등 최신 고사양 게임과 가상현실(VR)을 구동하는데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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