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엔플레이어’에 ‘헤드폰:X’ 기술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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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S, ‘엔플레이어’에 ‘헤드폰:X’ 기술 탑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5.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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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에서 가상 서라운드 구현 … 최대 11.1 채널 서라운드 지원

DTS는 뉴인(Newin)의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 앱인 ‘엔플레이어(nPlayer)’에 DTS의 입체 사운드 기술인 ‘헤드폰:X (DTS Headphone:X) 기술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뉴인은 엔플레이어 서비스에서 헤드폰:X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한층 실감나는 서라운드 사운드 기반의 완벽한 멀티미디어 경험 향상을 기대했다.

이번 기술 탑재로 엔플레이어에서 동영상 콘텐츠 시청 시 5.1 또는 7.1채널의 가상 서라운드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엔플레이어에서 DTS 헤드폰:X 기능 사용시 헤드폰 타입에 따라 이어 버드(ear bud),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을 설정할 수 있으며, 맞춤 사운드 설정이 가능한 이퀄라이저(EQ)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DTS 헤드폰:X 는 iOS용 엔플레이어에서 이용 가능하다.

헤드폰을 위한 몰입형 입체음향기술인 DTS 헤드폰:X 기술은 물리적 특성상 2채널 사운드를 낼 수 밖에 없는 헤드폰을 사용해 최대 11.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는 물론, 천장 등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실제 사물이 위치한 방향에서 들려 오는 듯한 3D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용자들은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영화나 음악, 게임을 즐길 때 헤드폰만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영화관과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이번 헤드폰:X 기술 지원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상에서 고품질의 사운드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조사,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헤드폰:X와 같은 입체음향기술을 채택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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