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 제과제빵전문학교 한호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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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 제과제빵전문학교 한호전에서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5.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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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8일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가 제과제빵전문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미국산 치즈를 활용해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베이커리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제과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세계적인 규모의 베이커리 대회다. 미국유제품 수출협의회(U.S. Dairy Eaport council)에서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동서, 로젠식품, 제니코에서 후원한다.

베이커리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국의 제과제빵인(학생 및 학원생은 참가 불가)만 참여 가능하며, 예선 서류 심사 및 본선 실기 경연을 통해 진행된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이뤄진다.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는 제과제빵인의 축제이자 그 우수성을 알리는 권위 있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대회 장소를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의 실습 시설이 최적의 조건으로 평가되며 대회 장소로 선정됐다.

5월 13일 신청이 마감되며, 예선 결과는 23일 발표된다. 본선 참가자 실기 경연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 미국산 치즈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빵, 조리빵, 타르트를 이용한 무스케이크로 경연 부문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미국 치즈 베이커리 경연대회의 참가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한편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은 평소 일반 대학의 호텔제과제빵학과와 달리 전체 커리큘럼의 70% 이상을 실무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인 제과제빵 기술뿐 아니라 심화된 제과제빵학과 기술인 설탕공예,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등의 특성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파티쉐이자 디저트 전문가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제과제빵자격증 시험까지 마련되어 실시 중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베이커리 시장의 트렌드 변화로 인해 이러한 특성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일반 대학의 호텔제과제빵과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는 것이 제과제빵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는 호텔제과제빵과정 외에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일반 대학교의 식음료 관련학과(커피바리스타학과, 호텔바리스타과, 와인소믈리에과)와 제과제빵 관련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제과제빵과)에서 교육하는 실무교육을 포함해서 경영, 창업과 관련된 교육까지 받게 된다. 여기에 제과제빵자격증 및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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