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 O2O 서비스 ‘TLX 패스’, 5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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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O2O 서비스 ‘TLX 패스’, 50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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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시장 성장잠재력·탄탄한 매출구조·전문성 호평

피트니스 O2O 서비스 ‘TLX 패스’를 운영하는 인밸류넷(대표 김혁·강영준)은 LB인베스트먼트·원앤파트너스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인밸류넷은 오프라인의 개별 피트니스 센터 멤버십을 온라인 기반의 통합 멤버십으로 옮겨오는 데 집중해왔으며, 설립 이후 꾸준히 흑자 성장해왔다. 이번 투자는 인밸류넷의 첫 기관 투자로, LB인베스트먼트와 원앤파트너스로부터 각각 30억과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TLX 패스는 인밸류넷과 제휴된 운동 시설 어디든 이용 가능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현재 이용 가능한 시설은 전국에 1000곳이 넘고, 매월 100여 곳이 늘어나고 있다. 제휴 종목은 헬스/수영/요가/필라테스/스쿼시 등 16가지 이상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쉽게 멤버십 등록 및 결제가 가능하며, 회원 카드와 같은 별도의 인증 수단 없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제 이용 가능 횟수에 따라 멤버십이 차등돼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20~3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누적 운동 횟수가 590만건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원앤파트너스 박제무 이사는 “TLX 패스는 피트니스 사업자에게는 새로운 매출처를 만들어주고, 이용자에게는 원하는 운동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하게 해주고 있다.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LB인베스트먼트 정경인 부장은 “인밸류넷의 기업 전용서비스 TLX 비즈는 이미 경찰청, 공무원, 대기업에 제공되고 있으며 기업 운동복지 분야 업계 1위다. 탄탄한 매출 구조와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영준·김혁 인밸류넷 공동대표는 “단기적으로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운동을 원하는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인재들을 영입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피트니스 및 건강관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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