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대역·홈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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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광대역·홈 네트워킹 인프라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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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훈 아리스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 “닥시스 3.1·UHD 시장 활성화 기여할 것”

비디오, 광대역, CATV 기술 부문 글로벌 리더 아리스가 기가비트를 지원하는 방송 네트워크 인프라, 클라우드 등을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앞세워 차세대 광대역, 홈 네트워킹 등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석훈 아리스 아태지역 세일즈 부사장을 만나 닥시스 3.1, UHD, 클라우드 등 차세대 시장 주도를 위한 사업 계획과 국내 시장 확대 전략을 들었다. <편집자>

2015년 6조원 이상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아리스는 CMTS 리더십을 바탕으로 CATV 시장의 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모토로라 홈 사업부, 페이스 등을 인수하면서 CATV에 이어 텔코, 위성통신 분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아리스는 비디오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공급하며 차세대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CATV·텔코·위성통신 등 다양한 시장 공략 박차
고 부사장은 “아리스는 전체 매출의 60% 정도를 CATV 분야에서 올리고 있지만 헤드엔드 전송장비는 물론 와이파이, 압축 플랫폼, 셋톱박스 등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텔코, 위성통신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MSO, IPTV, 통신사 등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 중으로 LG유플러스에 기존 HFC 망을 활용해 기가비트 서비스가 가능한 E6000 컨버지드 에지 라우터를 공급해 전국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리스는 HFC, 광케이블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방송사업자들에게 닥시스 3.1 및 1.2GHz 액세스 네트워크로의 전환 방안을 제시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UHD 방송은 물론 다중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방송 환경이 등장하면서 홈 네트워킹의 효율적인 대역폭 증대가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 부사장은 “1.8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하는 닥시스 3.1 기반 CMTS, 다수의 채널을 고밀도로 집적시키는 압축 플랫폼인 ME-7000의 국내 공급을 통해 차세대 방송 인프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특히 방송사업자의 설비투자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기존 셋톱박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준비 중으로 CPE, 클라우드 UI, NVR 등 네트워크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CMTS·CPE·클라우드 등 차세대 솔루션 공급
25년간 국내에서 사업을 펼쳐온 아리스는 MSO, SK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는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대역폭을 비용 효율적으로 증대시키고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을 앞세워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고객 우선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솔루션 공급을 통해 상생과 성장을 위한 미래를 같이 만들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고 부사장은 “아리스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연매출의 10% 정도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고객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CMTS, CPE,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해 CATV에 이어 텔코, 위성통신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비즈니스 파트너는 단순한 장비 판매가 아닌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까지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 지원을 한층 효율화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해외 공급과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에 있다”며 “닥시스 3.1, UHD 등의 국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CPE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다양한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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