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 시동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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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테크,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 시동 걸었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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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 상장·빅데이터 보안 신제품 출시…해외 시장 진출 위한 조직 재편 완료

닉스테크(대표 박동훈)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 도약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닉스테크는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1일 랜섬웨어 방어 솔루션 ‘세이프 프로세스(SafePROCESS)’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세이프 몬(SafeMON)’을 출시하는 한편 고객 초청 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전략과 비전, 신제품군을 소개했다.

세이프몬은 빅데이터 감사 로그 분석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사전에 예측하고 탐지하여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닉스테크의 엔드포인트 솔루션과 NAC 솔루션 연동뿐 아니라, 타사 솔루션과 연동도 가능하다.

세이프 프로세스는 이상 행위 분석을 통해 신규 랜섬웨어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자사의 PC 보안 솔루션 ‘세이프 피시 (SafePC)’와 연계해 랜섬웨어에 대한 다 계층 방어 전략을 제공한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해당 제품 출시를 통해 기존 엔드포인트 분야 중심이었던 사업을 엔터프라이즈 보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동훈 닉스테크 대표이사는 “올해 코스닥 상장과 신제품 출시로 국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 힘써 글로벌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무선 인증 솔루션 중심으로 해외시장 개척

박동훈 대표는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한 해 동안 기업이 살아남은 비율은 약 60%며, 창업 5년 후 살아 있는 기업은 10개 중 3개에 불가하다”며 “1995년 설립된 닉스테크는 올해 21년째 국내 엔터프라이즈 보안 전문기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난 12일 코스닥에 상장하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신제품을 출시하는 한편,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내부 조직과 시스템 체계화를 더욱 견고하게 해 경쟁력을 키우는 것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닉스테크는 PC 보안과 보안 USB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레일네트웍스, 국립공원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서 망분리 사업을 수주했다.

닉스테크는 올해를 해외 수출 원년으로 계획하고, 수출 제품으로 유무선 인증 솔루션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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