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6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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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6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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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Me 플래시로 성능 향상 … 헬륨 HDD로 최대 용량 2배 확대

한국오라클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6(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 X6)’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긴밀한 통합을 제공하는 오라클 엔지니어드 시스템의 대표 제품인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 X6는 최근 발표된 인텔 브로드웰을 기반으로 CPU 성능을 25% 향상시키고, NVMe 방식의 익스트림 플래시(Extreme Flash)를 탑재해 300Gb/s의 쓰루풋을 구현, 성능을 한층 높였다.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올플래시 또는 디스크 플러스 플래시 스토리지를 결합한 스케일 아웃 오라클 엑사데이타 스토리지 서버, 오라클 엑사데이타 전용 스토리지 서버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X6에서는 익스트림 플래시의 성능과 용량을 높여 300Gb/s의 쓰루풋, 랙당 최대 358TB, 멀티 랙을 통해 6PB를 지원해 미션 크리티컬 환경 지원 역량을 한층 높였다.

후안 로아이자(Juan Loaiza) 오라클 시스템 테크놀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타 머신은 기업이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를 대폭 향상시키고, 대폭 향상된 분석 및 혼합 워크로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오라클 엑사데이타 X6는 DRAM 성능에 필적하는 플래시 성능을 기반으로 훨씬 빠르고 신뢰도 높은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오라클 엑사데이타 X6의 가장 큰 특징인 플래시 성능 향상은 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3D V-NAND flash)와 스토리지 내의 데이터베이스 인텔리전스를 결합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DRAM의 속도에 육박하는 300Gb/s 쓰루풋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와 비교할 때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고 오라클은 설명했다. 더불어 오라클 엑사데이타 X6는 기존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과 동일 비용으로 제공돼 인메모리 플랫폼에 드는 비용의 10분의 1 수준으로 인메모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오라클은 덧붙였다.

헬륨 충전 방식의 8TB HDD를 활용하면, 랙당 1.3PB 이상의 저장 용량을 제공이 가능하며, 오라클 엑사데이타의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HCC) 기술을 활용하면, 스토리지 용량을 평균 10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랙당 평균 1초당 560만 건 이상의 I/O를 제공해 병목 현상을 해소하며, 다이렉트 투 와이어(Direct-to-Wire) 프로토콜, 스마트 퓨전 블록 전송(Smart Fusion Block Transfer)을 포함한 인피니밴드 알고리즘으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 메시징 속도를 3배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전무는 “엑사데이타 X6는 최신 인텔 제온과 NVMe 플래시로 성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보팅 디스크 3중화 등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연속성과 견고성을 크게 높였다”며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한 서브스크립션 방식으로도 제공돼 기업 환경에 따라 비용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라클 엑사데이타 X6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오라클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Oracle’s Zero Data Loss Recovery Appliance)’, ‘오라클 슈퍼클러스터 M7(Oracle SuperCluster M7)’의 오라클 엑사데이타 X6 스토리지 서버, ‘오라클 빅데이터 어플라이언스’ 등에도 적용돼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들의 성능과 가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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