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3D 모델링 솔루션 ‘인벤터 2017’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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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3D 모델링 솔루션 ‘인벤터 2017’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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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디자인·상호호환성·커뮤니케이션 기능 향상
▲ 인벤터 2017의 새로운 메시 핸들링 기능

오토데스크는 제조 업계 전문가를 위한 최첨단 3D 모델링 솔루션 ‘인벤터(Inventor) 2017’을 공개했다. 인벤터 2017은 설계자 및 엔지니어를 위한 혁신적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으로 ▲전문 수준의 디자인 툴 ▲상호호환성 툴 ▲커뮤니케이션 툴 등이 추가됐다.

데렉 쿠퍼(Derrek Cooper) 오토데스크 인벤터 프로덕트 라인 이사는 “제조 업계에서 기계 공학자들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복잡한 기계적 시스템 설계뿐만 아니라, 완제품 정의,  디자인 및 제품 전달 등 워크플로우의 모든 과정에서 이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된 최신 인벤터 버전은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한 여러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는 인벤터 2017 개발을 위해 알파, 베타 테스터에 참여한 1만 1000여명의 사용자를 비롯해 오토데스크 인벤터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디어 스테이션(IdeaStation)’으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인벤터 2017은 전문 엔지니어들의 역할 확장을 지원하면서,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오토데스크는 기대했다.

오토데스크 인벤터 2017에 새롭게 추가된 디자인 툴은 신속한 설계와 함께 설계 초기 단계부터 성능 최적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향상된 스케치, 부품 모델링, 어셈블리 관리(assembly management), 곡면(surfacing), 판금 설계(sheet metal)  등의 기능을 지원하며, 시메트리(symmetry), 멤버 사이즈 컨트롤(member size control) 등 쉐이프 생성기(Shape Generator) 기능이 추가돼 초경량 설계 연구 및 제품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모델링 툴을 비롯, 수백 가지의 기능도 강화돼 쉐이프 생성기(Shape Generator)는 오토데스크 나스트란(Nastran) 기술의 통합 디자인 최적화 툴. 구조적으로 효율적인 부품 설계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며, 기존에 사용하던 작업 영역이나 소프트웨어와 상관 없이 프로젝트의 모든 측면을 통합시킬 수 있는 새로운 상호호환성 툴도 포함됐다. 예를 들어 애니캐드(AnyCAD) 툴은 번역 없이도 손쉽게 비고유(non-native) 기계 설계 데이터를 인벤터 모델과 통합할 수 있게 하며, 메시 핸들링(mesh handling)부터 공장 설계의 볼트(Vault)와의 연결성까지, 데이터 및 프로세스 관리가 보다 용이해졌다.  

이외에도 커뮤니케이션 툴 강화로 프로젝트 구성원의 임무, 회사,  소재지, 소프트웨어 패키지 타입 등과 상관 없이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된 점도 특징이다. A360 제품의 디자인 공유(Design Shares) 기능은 작업 중인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 및 승인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는 화면에서 3D 그래픽을 불러와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전세계 누구에게라도 즉시 전송할 수 있어 단일 장소에서 디자인 피드백을 안전하고 쉽게 취합할 수 있는 협업을 지원하며, 애니메이션 기능 강화로 문서 디자인에 어셈블리 시퀀스(assembly sequences)와 3D PDF  퍼블리싱(3D PDF publishing)도 적용할 수 있다.

한편 인벤터 2017 버전은 스탠다드 에티션과 프로페셔널 에디션이 통합돼 제공된다. 인벤터 프로페셔널은 기존 인벤터 스탠다드와 동일한 가격에서 제공돼 오토데스크 인벤터 고객에게 보다 비용효율적인 활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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