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메소드스튜디오와 공동 마케팅 진행
상태바
에프엑스기어, 메소드스튜디오와 공동 마케팅 진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18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SW 분야 상호 협력 강화 … 메소드 제작 영화에 ‘에프엑스헤어’ 적용
▲ ‘에프엑스헤어’로 구현한 ‘나인 라이브스’의 장면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는 글로벌 VFX 스튜디오인 메소드스튜디오와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에프엑스기어는 메소드스튜디오에서 제작중인 영화 ‘나인 라이브스(Nine Lives)’에 헤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에프엑스헤어(FXHair)’를 적용했다.

오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인 나인 라이브즈는 고양이에 의식이 갇혀버린 억만장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로, 메소드스튜디오는 에프엑스헤어를 활용해 주인공 고양이 털의 움직임을 실제와 같이 자연스럽게 표현해냈다.

에프엑스헤어는 영화 시각효과나 3D 애니메이션 제작 시 머리카락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에프엑스기어의 소프트웨어로, 각 캐릭터의 본래 머리결을 유지하면서 외부 힘과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해 인물의 움직임에 따른 머리카락, 털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표현해 주는 점이 장점이다.

에프엑스기어와 메소드스튜디오는 향후 지속적으로 영화∙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에프엑스헤어’ 기술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마케팅 및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휘 메소드 스튜디오의 제작 팀장은 “주인공의 감정에 맞게 고양이의 움직임을 미세하게 표현해주는 작업이 필요했는데 에프엑스헤어를 통해 영화의 제작공정을 간단하게 줄이면서 보다 사실적으로 고양이를 표현해낼 수 있었다”며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디자이너 및 스태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향후 자사가 제작하는 광고, 애니메이션 등에도 관련 소프트웨어가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에프엑스헤어는 애니메이션 ‘캡틴 하록’, ‘레지던트 이블: 댐네이션’ 등에 쓰인 헤어 시뮬레이터로 사실적인 표현력과 기술적인 안정성을 입증한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라며 “앞으로 글로벌 VFX스튜디오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에프엑스헤어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