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 얼리 엑세스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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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 얼리 엑세스 프로그램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1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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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에게 무료 제공 … 한국어 등 11개국 언어 지원
▲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6월부터 윈도우10 또는 맥용 운영체제인 OS X 엘 캐피탄을 사용하는 모든 교육 관계자들이 무료로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Minecraft: Education Edition)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을 쌓아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게임으로,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수업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은 ‘마인크래프트에듀(MinecraftEdu)’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된 확장 버전으로, 각 학생들의 아이디 및 학습 내용을 개별화하고, 교사기 이를 쉽게 추적할 수 있으며, 카메라와 학생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작품을 캡처하고, 학습과정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수업 운영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를 해결 하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게임 환경을 교사가 설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멀티 플레이어 환경을 통해 별도의 서버 없이도 최고 30명의 학생들이 협업해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에디션은 윈도우10 또는 OS X 엘 캐피탄 기반에서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Office 365 Education) 계정으로 공식 사이트에 가입하면 6월 프로그램 런칭과 함께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 계정은 교육자의 학교 메일 또는, 교육 기관 소속 이메일만 있으면 오피스 365 에듀케이션 사이트에서 무료 가입이 가능하다.

서은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 사업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역사, 물리, 과학, 수학, 미술, 영어 등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진행하면서 교실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재미와 질을 한층 더 높여 더 많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교실 안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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