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학과, 6차산업 거점교육 '새로운 외식전문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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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조리학과, 6차산업 거점교육 '새로운 외식전문가' 육성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04.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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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6차 산업 경영체 육성, 지역단위 6차 산업화 시스템 구축,농촌관광 활성화 등 3대 과제 추진을 발표하면서 각각 산업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수산업을 기본으로 하는 6차 산업의 시작과 함께 외식산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농촌, 산촌과의 직거래로 소상공인과 공생하는 외식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개발하는 시그니쳐 메뉴,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팅 및 인테리어 컨설팅,메뉴촬영 및 온라인 마케팅 등 관련 산업의 유기적인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6차산업을 기반으로 외식산업의 새로운 플랫폼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도 수요가 증가하며 대학기관의 호텔조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시작됐다.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학장 정지수) 호텔외식조리전공 관계자는 “국내 최초의 푸드전공 개설 기관으로서 탄탄한 조리실무 위에 플레이팅,푸드스타일링 등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본교는 올해부터 융합교육을 시작하여 6차 산업을 기반으로 넓은 식견을 갖춘 외식 전문가 육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학교는 제 3캠퍼스 강화식문화예술단지에서 직접 식재료를 재배하는 ‘에코가드닝’ 클래스와 함께 캠퍼스 내에서 학교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이카페&레스토랑’의 ‘메뉴개발 프로젝트’, 조리 및 서비스 ‘실무 현장실습’ 등 식재료 재배부터 가공,제품개발,서비스까지 이어지는 6차산업을 교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마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외식산업 선진국의 성공모델을 벤치마킹 하고 현지의 전통 음식을 셰프출신베티랑 교수진의 지도로 디플로마(수료증)취득 과정의 연수를 이수한다.대표적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학교인 핫토리영양전문학교, 동경제과학교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양권에서는 이태리 I.F.S.E.(Italian Food Style Education), 또한 전통음식의 세계화를 성공시켜 외식관광 산업으로 성장시킨 태국의 황실요리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 등이 있다.

이밖에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지난해부터는 일본 6차 산업의 선두주자 ‘부도노키’와 M.O.U.를 체결해 농장투어,레스토랑 견학,자연주의 웨딩 등 다양한 산업의 융합모델을 직접 체험하는 연수과정을 개발해 학생들이 국내 6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ICA 인천문예실용전문학교는 호텔외식조리전공, 호텔제과제빵디저트전공, 커피바리스타전공 등 2년제 전문학사 7개 과정과 푸드코디네이터전공, 카페비즈니스전공 등 4년제 학사 5개 과정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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