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인텔이 최근 발표한 ‘인텔 제온 E5 v4(Intel® Xeon E5 v4)’ 프로세서를 탑재한 2소켓 ‘퓨전서버(FusionServe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텔 제온 E5 v4 제품군은 브로드웰(Broadwell) 플랫폼에 기반한 차세대 프로세서로, 앞으로 모든 화웨이 2소켓 서버는 인텔 제온 E5 v4 프로세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된다.
제온 E5 v4 프로세서를 탑재한 화웨이 2소켓 서버는 최대 44코어 프로세서와 2400 MT/s 메모리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전체 전력 소비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평균 성능을 20% 향상시켰으며, NVMe SSD 카드를 통해 스토리지 I/O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서버 데이터 캐쉬 처리,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퓨전서버에서 원클릭 자동화 구축을 위해 제공하는 유메이트 일괄 구축 툴(uMate batch deployment tool)로 관리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실시간 인텔리전트 오류 분석을 지원하는 FDM 2.0 오류진단 기능을 통해 93%의 하드웨어 오류를 정확히 파악, 고객에게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화웨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 컴퓨팅(HPC)과 같은 분야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적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저우 펑(Zhou Feng) 화웨이 중국 시장 서버 세일즈 대표는 “화웨이와 인텔은 혁신을 창출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온 글로벌 리더로, 최근 수 년간 서버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구축하고 선도적인 기술을 고부가 가치 제품 및 솔루션에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