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B진흥원, SQL 자격검정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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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 SQL 자격검정 합격자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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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개 기관·기업 합격자 우대 채용 진행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이영덕)은 제20회 SQL 전문가 자격시험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SQL 개발자 자격시험과 함께 지난 3월 5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10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가공인 자격인 SQL 전문가·개발자 자격시험은 데이터베이스 개발의 필수언어인 SQL(Structured Query Language)의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자격제도다. SQL 전문가 자격시험은 데이터 모델링의 이해, SQL 기본과 활용, SQL 튜닝 및 고급 활용 등 3개의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4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하고 응시자격에 대한 증빙서류 심사가 통과돼야 합격한다. 현재 관련 기업들로부터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각광받고 있어 삼성 SDS, LG CNS, KT DS 등 주요 SI사의 재직자 응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투엔, 큐브리드 등 20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합격자를 우대하여 전문가를 채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부터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SQL 전문가 자격은 취득 시 12학점, SQL 개발자 자격은 취득 시 6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이는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인터넷정보, 정보시스템개발 분야의 전공자격에 해당된다.

이영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DB는 모든 정보시스템의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실력이 검증된 DB 개발자, 운영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SQL 자격검정은 전문가 등용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QL 자격시험의 성적과 합격자 조회는 홈페이지(dbguide.net)를 통해 가능하며, 다음 SQL 자격시험은 6월 4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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