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멘토 (대표 이재성)는 2016년 4월 11일 취준생과 채용 기업을 연결해 주는 ‘코넥트’ 베타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코넥트는 취업준비생이 자기소개서와 이력 사항을 등록해 두면, 코넥트 내 선별된 현직자들이 취준생의 역량을 평가하고, 해당 평가 결과에 따라 구인 중인 기업의 인재상에 맞춰 코넥트는 취업준비생에게 해당 기업의 면접전형 참여를 제안하는 방식의 취업 매칭 서비스다.

기존 구인공고를 본 구직자가 지원하는 방식의 채용 사이트와 달리 일종의 역경매 방식처럼 기업이 맞춤형 인재에게 면접을 제안하는 방식이 코멘토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방식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에서도 진행하는 방법으로, 취업준비생이 자신의 이력을 등록해 두면, 기업으로부터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다.

구직자 뿐 아니라 기업의 측면에서도 구직자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일일이 확인해야 할 필요를 제거한다. 선별된 면접 대상만을 코넥트로부터 전달받아 기업이 찾는 맞춤형 인재 찾기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이재성 코멘토대표는 “스타트업이나 중견 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려도 인지도가 낮아 괜찮은 지원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며, “코넥트를 통해 우수한 기업에서 지원자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준다면 구직자도 해당 기업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고민을 할 것이고, 나아가 채용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