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프랜차이즈 브랜드 ‘오봉도시락’은 최근 모든 식재료를 ‘그린라벨’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품질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라벨은 당일 구매한 신선한 채소 사용과 갓 지은 고슬한 밥과 풍성한 반찬을 제공하며 통참깨 참기름과 청정지역 국내산 쌀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본사인 ㈜오색만찬은 맛있고 건강한 웰빙도시락 공급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식재료 조달과 엄격한 품질관리가 핵심과제여서 이같이 방침을 정했다는 것.
이 회사 가맹본부 관계자는 “요즘 도시락 소비층이 두터워지고 단체도시락 주문이 늘어 각 가맹점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창업 문의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본 시장 흐름을 감안하면 국내 도시락전문점 창업 시장은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편의점 도시락부터 라면이나 스시도시락, 우동, 덮밥도시락 등의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고 있다. 국내 도시락전문점 사정도 일본과 비슷한 실정이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1인 가족이 급증하면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이들 사이에 도시락 전문점이 전에 없는 호황을 이루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