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제로데이 취약점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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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제로데이 취약점 이용한 랜섬웨어 공격 진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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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리 “보안 패치 없는 취약점 이용…웹사이트 방문만으로 감염돼”
▲플래시 제로데이 취약점을 통해 유포된 악성코드 차단한 하우리 ‘바이로봇 에이피티 쉴드’ 화면

최신 플래시 제로데이 취약점으로 인한 국내 피해가 발생했다. 이 취약점은 아직 패치가 없는 상태로, 웹사이트 접속만으로도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7일 최신 플래시 제로데이 취약점(CVE-2016-1019)을 이용한 악성코드 유포로 인해 국내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인터넷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제로데이 취약점은 보안 업데이트가 발표되지 않았으며, 사용자들은 플래시 플레이어가 탑재된 웹 브라우저를 통해 특정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실제로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도구인 익스플로잇 킷에 해당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할 수 있는 공격코드가 탑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범죄자들은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해당 취약점을 이용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례가 발견되고 있으며, 유포된 악성코드는 랜섬웨어 악성코드로 감염된 사용자 PC의 중요 문서들을 모두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한다.

곧 해당 제로데이 취약점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가 벤더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지만, 그 동안 인터넷 사용자들은 플래시 플레이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벤더에 의해 보안 업데이트가 발표될 경우 즉시 패치해야 한다.

최상명 하우리 CERT 실장은 “실제로 국내에서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도 차단할 수 있는 하우리의 무료 취약점 공격 사전 차단 솔루션 ‘바이로봇 에이피티 쉴드’ 사용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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