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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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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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MEMS 팹으로 핵심 기술 내재화 … 테스트 솔루션 전문기업 도약

RF통신부품과 LED공정장비 전문기업 기가레인(대표 구황섭)은 테스트 솔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기가레인은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개발과 성능평가를 모두 마무리한 상황으로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시장을 우선 공략할 방침이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에 제작된 칩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필수 부품이다.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양산 준비까지 완료한 기가레인은 우수한 납기경쟁력, 설계대응력으로 글로벌 기업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국산화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기가레인의 프로브카드는 기가레인의 자체 MEMS 팹(Fab)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설계부터 조립까지 원스톱 제작되는 점이 특징으로,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다층 세라믹 부품을 기가레인이 자체 개발한 절연 재질의 재배선층(RDL: ReDistribution Layer)으로 대체 활용함으로써 고객 요청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프로브카드 제작이 가능하다.

기가레인은 “자체 보유한 MEMS 팹을 통해 요소기술을 내재화하고 공정 빅데이터를 구축, 기가레인 고유의 프로브카드를 3년 노력 끝에 개발해냈다”며,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양산이 안정화되면 로직, AP 등 비메모리 분야에도 진출하여 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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