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G9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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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G900’ 공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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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광학 센서 탑재 … 무게 107g 초경량·양손 커스터마이징 지원

로지텍코리아(대표 정철교)는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G900 카오스 스펙트럼(Logitech G900 Chaos Spectru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G900은 무선 기능에 더해 고급 게이밍 광학 센서를 탑재했으며, 양손 모두 사용 가능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라이팅 기능, 기계식 피봇 버튼 디자인(mechanical pivot button design) 등을 특징으로 한다.

G900은 1000Hz(1ms)의 무선 보고율과 최적화된 2.4GHz 무선 연결로 유선 마우스를 능가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전력 소비를 낮추는 로지텍의 클락 튜닝(clock-tuning) 기술이 적용돼 1회 충전 시 최대 32시간(디폴트 라이팅 기준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무선 사용 시 배터리 잔량이 낮을 경우,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LGS) 내 배터리 어시스턴트가 게이머에게 이를 미리 공지하고, 플러그를 꽂으면 바로 유선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어 충전으로 인한 불편을 제거했다. 방전된 상태에서 완전충전 시까지 소요 시간은 약 2시간이다.

또 게이밍 광학 센서 PMW3366가 탑재돼 플레이어의 미세한 움직임도 커서에 반영, 고감도 게임 중에도 높은 반응성을 전달한다. 또한 최소 200에서 최대 12,000까지의 DPI 전 범위에서 제로 스무딩 및 필터링이 가능해 높은 정확성과 함께 어떠한 속도에서도 일관된 반응성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G900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마우스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양손잡이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버튼 커버를 이용해 버튼을 좌우로 바꿀 수 있다. 그립도 팜그립, 핑거 그립, 클로 그립 등 다양한 그립에 맞추어 제작돼 사용자가 맞는 그립으로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RGB 라이팅은 최대 1680만 가지의 색상과 밝기를 제공하며, 로지텍 게이밍 소프트웨어(LGS)를 통해 사용자 개인이 원하는 스타일과 환경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얇은 월 몰딩 및 내부를 비워 무게를 줄인 구조를 통해 107g의 초경량을 실현한 점도 주목할 요소다.

우제시 데사이(Ujesh Desai) 로지텍 게이밍 비즈니스 총괄은 “많은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이 유선 마우스의 선을 불편해하면서 무선의 자유로움과 유선의 성능을 동시에 가진 신뢰도 있는 제품을 원하고 있다”며 “기존의 유선 마우스보다도 빠른 무선 게이밍 마우스인 G900은 지금까지 로지텍에서 개발한 어떠한 게이밍 마우스와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게이밍 마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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