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 ‘노바캠리더’ 출시, 보조공학기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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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텍 ‘노바캠리더’ 출시, 보조공학기기 시장 진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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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광학 문자 인식으로 인쇄물 음성으로 읽어줘

인프라웨어의 계열사 디오텍(대표 김경남)은 시각장애인 특화 문자 판독기 ‘노바캠리더(Nova CamReader)’를 출시했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쇄물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노바캠리더는 시각장애인 전문 스크린 리더인 ‘센스리더 더 넥스트’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PC와 동일한 사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및 사용성을 강화한 휴대용 광학문자판독기다.

노바캠리더는 계열회사 자원메디칼의 시각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에 디오텍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과 음성합성(TTS)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해 인식한 인쇄물을 고품질의 음성합성 결과를 제공하며 억양, 언어, 음색별 다양한 TTS 화자를 통해 시각장애인 개인의 특성에 맞는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디오텍 김경남 대표는 “원천 기술을 재활의료 보조산업에 접목시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겪는 정보 격차 해소에 일조하게 됐다”며 “시각장애인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음성합성뿐 아니라 음성인식 기술 접목 등 노바캠리더의 기술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오텍은 음성, 필기, 영상 데이터에 딥러닝 기법을 도입해 헬스케어, 공공, 교육,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노바캠리더는 공식 출시 이후, 서울맹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광주, 충남, 제주 등 14개역에서 개최되는 순회 전시회를 통해 지역별로 제품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진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노바캠리더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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