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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전문 기술로 SSL 문제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이재혁 아라기술 대표 “SSL 프리즘, SWG·SSL 가시성 통합으로 보안위협 차단”
2016년 04월 07일 09:01:5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이재혁 아라기술 대표이사는 “SSL 가시성 시장은 올해부터 서서히 열리고 있다. 기존 고객과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시장의 지배자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는 강력한 보안 기술이지만, 공격에 사용되면 심각한 보안위협이 된다. 사용자 데이터를 암호화 한 후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대표적이며, 악성코드를 암호화해 유입시켜 보안 장비가 분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공격도 일상적으로 사용된다.

암호화된 브라우저인 ‘토르’를 사용하면 중요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보안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한다. 접속을 차단한 유해 사이트 역시 토를 사용해 접속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웹사이트 성능을 높이는 캐시 가속화 장비 역시 암호화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암호화 트래픽이 늘어나면서 캐시 효율이 떨어지게 돼 심각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이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 중 SSL 트래픽이 25~50%를 차지하며, 이 비중은 더 크게 늘어나 앞으로는 대부분의 트래픽이 암호화 될 것이다. 암호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캐시 장비 기업의 시급한 과제가 된 것이다.

이재혁 아라기술 대표이사는 “16년간 캐시 장비만 전문적으로 개발해 왔지만, 암호화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위기의식을 갖게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호화 트래픽을 복호화 하는 전용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2012년부터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처음 아라기술이 개발한 제품은 프록시 기반의 보안웹게이트웨이(SWG)였으며, 삼성전자, NHN 등에 공급하면서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에는 SSL 가시성 기능을 통합시켜 ‘SSL 프리즘(Prism)’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SSL 프리즘(Prism)’은 풀 트랜스페어런스 기술 TST(TCP Session Transparency)을 제공해 기존 네트워크 환경 변화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환경에 변화 없이 운영 가능하며, 사용자 IP를 유지시켜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L7 분석 기능까지 포함해 전체 세션별 분석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SWG와 통합돼 있어 패킷 처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SWG와 SSL 가시성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블루코트가 있다. 블루코트는 SWG 시장의 압도적인 1위 기업이고, SSL 가시성 분야에서는 거의 유일한 시장 지배자다. SSL 가시성 솔루션은 아직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으로 블루코트만이 기술의 필요성을 주장해왔으나, 지난해부터 경쟁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재혁 대표이사는 “블루코트가 시장을 앞장서서 개척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적 기반이나 기술 수준에서 볼 때 아라기술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SSL 가시성 시장은 올해부터 열리기 시작해 내년에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시장에서 아라기술이 앞서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금융권에서 SSL 가시성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 공공과 교육 시장에서도 이 제품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이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며 “기존 고객과 공공·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해 시장의 지배자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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