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엔젤위드’ 설립 … 장애인 고용률 10% 공로 인정
롯데그룹과 캐논그룹의 합작회사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CKBS)은 장애인고용촉진 문화에 앞장 서고 장애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 받아 김천주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천주 대표이사는 4월 6일 진행된 ‘2016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CKBS는 지난 2013년부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엔젤위드’를 설립해 중증·여성 장애인의 고용확대를 추진, 장애사원 고용률 10.4%(의무 고용률 2.7%)를 기록하고 있다. 또 ‘편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상담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를 위해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환경을 고려한 정책으로 안정적인 직업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캐논코리아 안산사업소에서는 청각장애인 근로자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레이저 복합기를 생산하고 있다.
김천주 대표이사는 “이번 표창은 캐논그룹의 경영 이념인 상생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했던 목표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회사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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