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SBS, 4·13 총선 업무 협약…‘보수-진보 논객 토크배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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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SBS, 4·13 총선 업무 협약…‘보수-진보 논객 토크배틀’ 생중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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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말해봐’·‘투표 인증샷’ 등 다양한 캠페인 진행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SBS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톡 채널과 다음앱을 통한 ‘보수-진보 논객 토크배틀’ 생중계와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SBS가 준비한 보수-진보 대표 논객의 1:1 토론 장면을 선거당일 카카오톡 채널 및 다음앱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세부 방송 컨셉 및 시청 방법은 선거당일 공개되며, 카카오와 SBS는 이용자들이 ‘토크배틀’에 참여하는 대표 논객의 정체를 유추해볼 수 있도록 6일부터 선거 전날인 12일까지 매일, 티저 영상을 하나씩 공개한다.

7일부터 이틀 동안은 1boon에서 ‘두 남자를 맞혀라’ 이벤트를 진행해 이용자들이 논객을 맞추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두 논객의 이름을 맞춘 이용자 가운데 413명을 추첨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카카오와 SBS는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현재 총선 특집페이지에서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기는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작성된 소원과 닉네임 일부는 SBS 선거방송에 소개될 예정이다.

4월 8일부터 이틀 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일에는 투표에 참여한 사진을 올리는 ‘투표 인증샷’ 캠페인이 시작된다. ‘투표 인증샷’은 총선특집페이지를 비롯해 다음앱,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올린 투표 인증샷 역시 SBS 선거방송에 방영된다. 13일 선거일 아침에는 더 유쾌하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동 이벤트를 추가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카오는 SBS와의 협약을 통해 SBS로부터 투/개표 데이터, 선거 방송 영상 등을 제공받아 이용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총선 정보를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출마 후보를 정확하게 파악, 소중한 한 표를 가치 있게 행사할 수 있도록 검색 정보 제공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후보자’, ‘후보자 이름’을 검색하면 후보자의 프로필부터 선거이력, 의정활동 등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라고 검색하면 현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알려준다. 지도를 비롯해 길찾기를 통한 경로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사전투표기간 동안에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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