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변조와 탈취 방지 등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에 유용한 PC가 선보였다.
도미솔은 스카이디지탈과 함께 PC에 암호 기능을 넣은 ‘도미솔비즈 개인정보보호PC 쉴드’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PC전원과 HDD를 암호화해 사용자가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PC를 켜서 사용할 수 있고, PC를 분해한 후 강제로 켜도 HDD를 들여다 볼 수 없다.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 기술을 사용한 도미솔비즈 개인정보보호PC 쉴드는 4~8자리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기 때문에 경우의 수가 1억 개가 넘어 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의 유추가능한 번호가 아니면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제품에 사용되는 보안장치는 스카이디지탈에서 개발했으며, 운영체제와 무관하게 단독으로 하드디스크를 통째로 암호화시켜 인터넷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비밀번호 해킹도 불가하다.
뿐만 아니라 ‘도미솔비즈 개인정보보호PC 쉴드’는 소유자가 PC를 켜둔 채 장시간 자리를 비웠을 때도 타인의 접근을 방지할 수 있다. 소유자가 최대 절전모드 시간을 설정해 두면 일정 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자동으로 잠금상태로 전환된다.
도미솔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적인 방화벽이나 보안 소프트웨어는 물리적인 접근에 대한 보안에 헛점이 있을 수밖에 없지만 도미솔비즈 개인정보보호PC 쉴드는 꺼져 있으면 비밀번호 없이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보안 소프트웨어와 함께 쓰면 완벽한 보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PC 쉴드는 개인정보유출에 취약한 오픈마켓 판매자, 학원, 병의원, 상점 등에 유용할 전망으로, 도미솔비즈 개인정보보호PC 쉴드는 사양에 따라, 쉴드 베이직, 쉴드 i3, 쉴드 i5, 쉴드 i7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