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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단 병목 해소로 빅데이터 기회 창출 지원”
마이클 룽 EMC 부사장 “신개념 스토리지 ‘랙 스케일 플래시’ 선보여”
2016년 04월 04일 10:16:13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빅데이터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실시간으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DSSD는 NVMe 프로토콜을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에 적용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실시간성을 확보, 빅데이터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수 있다.”

EMC가 새롭게 선보인 전략 솔루션 ‘EMC DSSD D5’에 대한 마이클 룽(Michael Leung) EMC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부사장의 설명이다. 룽 부사장은 APJ 지역에서 DSSD 분야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임원으로, DSSD는 EMC가 ‘랙 스케일 플래시’라는 새로운 스토리지 개념을 선보이며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전략 제품이다.

   
▲ 마이클 룽 EMC APJ DSSD 총괄 부사장은  "저지연, 고대역폭의 높은 성능으로 빅데이터의 실시간성을 확보, 실질적인 비즈니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SSD의 가장 큰 특징은 PCIe NVMe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지 솔루션이란 점이다. PCIe는 스토리지보다 서버에서 주로 활용됐던 PCIe 플래시메모리 카드를 활용해 핫데이터를 저장해 처리함으로써 자주 쓰는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던 것이다. DSSD는 외장 스토리지임에도 PCIe 카드 타입으로 스토리지 저장 매체를 구성하고, 여기에 더해 최신 프로토콜인 MVMe를 채택해 성능을 더욱 높인 점이 특징이다. PCIe 슬롯을 지원하며, SSD 성능을 확장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최신 프로토콜인 NVMe는 레지스터 인터페이스, 명령어 및 사양 세트를 정의해 SAS나 SATA 기반 SSD에서 흔히 나타나는 처리지연 현상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최신의 업계 표준으로 주목되고 있다.

빅데이터 처리 지연 요소 제거
룽 부사장은 “서버 시스템 내 레지스터, 캐시, DRAM 등에서의 속도 차이는 그리 크지 않고, 보유 데이터도 많지 않아 전체적인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렇지만 PB 단위의 데이터를 지닌 외장 스토리지로 넘어오면서 크게 벌어지는 성능 격차는 전반적인 컴퓨팅 역량을 저해하는 주된 요소로, DSSD는 이러한 지연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특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DSSD는 랙(Rack) 안에서 가장 성능이 빠른 CPU(서버 모듈)와 플래시 모듈이 직접 통신하도록 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이다. 서버 모듈과 플래시 모듈의 직접 통신에 있어 지연요소를 줄이기 위해 최신 기술인 MVMe를 활용하는 것이다.

룽 부사장은 “최대 36개의 PCIe NVMe 플래시 모듈을 탑재가 가능한 DSSD는 모듈 내 1만8000여개에 달하는  플래시메모리 칩을 접 제어해 동시 읽기 작업을 제공함으로써 더 빠른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이는 빅데이터의 실시간 활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빅데이터를 통한 통찰력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DSSD D5는 최대 144TB의 물리 용량을 지원하며, 100us 이하의 레이턴시로 1000만 IOPS를 구현해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특허를 획득한 다차원 레이드 기술인 ‘큐빅 레이드(Cubic RAID)’, 데이터를 플래시에 기록할 때(Write) 각 플래시 칩에 고르게 배분하는 ‘다이나믹 웨어 레벨링(Dynamic Wear Leveling)’, NAND 플래시에 최적화된 수준으로 전압을 조정하는 ‘플래시 물리적 컨트롤(Flash Physics Control)’ 등의 기술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가용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 DSSD 아키텍처. 직접 액세스로 데이터 이동 단계를 줄여 300~1000us의 지연을 100us로 억제, 성능을 높였다.

API 제공으로 특화 업무 지원
룽 부사장에 따르면, DSSD D5는 오라클 RAC 환경에서 530만 8k IOPS를 지원해 경쟁 제품보다 3배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또 성능 향상을 위해 용량까지 선형적으로 확대해야 했던 기존 솔루션의 문제를 해결해 단일 랙으로 최대 100GB/s의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어 총소유비용(TCO)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한다. 에를 들어 60GB/s의 대역폭 확보를 위해 전통적 환경에서는 3개 랙 수준의 시스템이 요구됐지만, DSSD D5는 5U 시스템 하나로 60GB/s 이상의 대역폭을 구현, 상면공간을 1/25 이상 절감하고, TCO는 2/3 이상 낮출 수 있게 한다.

DSSD의 또 다른 강점으로 룽 부사장은 블록 스토리지는 물론 하둡 스토리지로 동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 보다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위해 API를 ISV와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특화된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룽 부사장은 “DSSD는 기존 스토리지의 경쟁 구도를 혁신하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으로, 낮은 레이턴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더 높은 성능으로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한다”면서 “특히 반도체 등 제조 기업의 원가분석, 금융 기업에서의 위협분석 등에서 DSSD의 활용사례를 이미 확보했는데, 글로벌 제조 기업이 다수 위치하고 있고, 발전된 IT 인프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높은 대응력을 요구받는 한국의 금융 시장에서도 DSSD가 고객 요구를 만족시키고 발전을 도모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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