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테크놀러지·한국HPE, 클라우드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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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피테크놀러지·한국HPE, 클라우드 사업 ‘맞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4.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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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급 오픈스택·오픈소스 중심 클라우드 플랫폼 제시

에스피테크놀러지(대표 채현종)는 한국HPE와 클라우드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객의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급 오픈스택(Openstack)과 오픈소스 중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시하고 클라우드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특히 에스피테크놀러지가 보유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 기술과 한국HPE의 클라우드 솔루션인 힐리온 클라우드 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자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피테크놀러지는 2013년부터 오픈스택 기술 확보에 집중하여 최근 NFV-MANO 규격 기반 가상화 자원 관리 솔루션을 이동통신사와 개발하고, 국내 주요그룹 대상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의 성과를 쌓은 바 있다.

정정문 에스피테크놀러지 상무는 “양사는 이미 실무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공 경험을 쌓았고,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IT 인프라 혁신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관종 한국HPE 상무는 “클라우드는 아이디어 경제(Idea Economy)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최근 들어 여러 국내 기업에서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파트너사와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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