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키보드·케이스’, PC방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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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키보드·케이스’, PC방서 인기몰이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4.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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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대표 이태화)의 케이스와 키보드가 일반 소비자 시장은  물론 PC방에서도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난 화려한 디자인과 성능을 바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PC방용 장비는 무엇보다 일반 가정용 PC와 달리 구동하기 힘든 높은 사양의 게임을 원활하게 운용 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기본 경쟁력이었는데, 최근에는 인기 게임들이 그리 높지 않은 시스템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원활하게 구동됨으로써 시스템 성능은 PC방의 수준을 결정하던 변별력을 잃게 됐다.

최근에는 오히려 이용자들이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선호함에 따라 고화질 모니터, 기계식 키보드, 고사양 마우스, 헤드셋 등 오감에 직접 영향을 주는 PC 주변기기의 중요성이 대두됐고, 푸짐한 먹거리, 실내 인테리어 등이 PC방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PC방 환경변화로 인해 앱코의 키보드, 헤드셋, 케이스 등 제품들이 PC방 시장에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 기본적으로 PC용 케이스는 수년간 앱코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 온 경쟁력 있는 분야여서 당연한 결과인데, 키보드를 중심으로 헤드셋 분야에서도 인기가 폭발중이다.

PC방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단연 세계 최초로 완전방수가 되는 LED 발광 플런저 키보드 ‘K360’이다. 또한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LED 발광 플런저 K300 키보드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 K600, 2만원대의 진동헤드셋 B510, 1만원대 게이밍 헤드셋 HS600, 완전방수 장패드 크로코 등이 상한가를 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 그룹을 타깃으로 디자인을 강조해 개발한 제품들도 PC방에 대거 도입되고 있다. 앱코가 최근 출시한 환상적인 광원효과를 뽐내는 PC케이스 ‘레인보우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일반 사용자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제품은 화려한 매장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한다. 레인보우S 케이스를 채택하는 것만으로도 추가적인 비용이나 별도의 노력을 투입하지 않고도 화려한 튜닝 시스템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주변 상권과 차별화를 희망하는 PC방 업주들이 대거 도입하여 튜닝PC 전시열풍의 도화선이 되고 있다.

특히 앱코의 레인보우S 케이스는 LED색상 고정모드와 그라데이션 컬러 체인지 모드 및 컬러 점멸 체인지 모드, 광원 오프 모드까지 사용자가 다양한 광원 효과를 컨트롤할 수 있어, 마치 영화 트론의 사이버 공간 그리드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감흥를 불러 일으키는 제품이다.

레인보우S는 전면의 발광 라인 뿐 아니라 케이스 내부에도 동일한 광원 컨트롤러의 통제를 받는 LED 바가 케이스 상단과 파워가림막 부위에 위치하여 충분한 튜닝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후면 배기구에는 ‘토네이도 RGB팬’이라 명명된 오토 컬러 체인지 기능을 지닌 LED팬이 기본 제공돼 더욱 화려한 광원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앱코는 PC방에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음료나 라면을 섭취하다 키보드를 파손시키는 사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생활방수 무접점 키보드의 특허를 출원하고,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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