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플랫폼·이더블유비엠, IoT 보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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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플랫폼·이더블유비엠, IoT 보안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3.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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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국내기술로 ‘보안’ 강점으로 한 글로벌 IoT 디바이스 플랫폼 시장 공략

IoT 보안 스타트업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과 반도체설계 전문업체 이더블유비엠(대표 오상근)은 ‘사물인터넷 보안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보안이 내재화된 개방형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해 국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필요한 보안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국내 사물인터넷 보안시장 확대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플랫폼은 지난해 9월 이더블유비엠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보안 엔진이 탑재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인 ‘엠에스1000(MS100)’에 시큐리티플랫폼의 토탈 디바이스 보안솔루션을 적용한다. 올 하반기 ‘아두이노(Arduino) 소켓 호환 범용 개발 플랫폼’ 출시를 통해 디바이스 제작자에게 장치 인증, 펌웨어 암호화, 시큐어부트, 메시지 보안, 코드사이닝 업데이트 등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상근 이더블유비엠 대표는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등 사물인터넷 시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시큐리티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보안이 고려된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국내는 물론 세계 사물인터넷 보안시장을 선도할 것”라고 말했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이사는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보안은 인증키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고속의 암호화 성능 보장을 위해 하드웨어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이러한 기술의 적용은 세계적으로도 아직 초기단계”라며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활용을 통해 저비용으로 손쉽게 디바이스의 불법 복제와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보안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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