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소프트웨어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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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소프트웨어코리아 지사장
  • 승인 2000.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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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 출발한 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통합 교차 플랫폼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서 비지니스 크리티칼 정보의 지속적인 가용성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베리타스는 지난해 네트웍 및 스토리지 관리 그룹인 씨게이트 소프트웨어와 텔레백업 시스템, 오픈비전 등의 인수를 계기로 SAN을 비롯한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확대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96년 한국비지네스써비스를 통해 메인프레임 중심의 백업 소프트웨어를 공급했던 베리타스는 지난해 6월 지사 설립과 함께 7명으로 조직 체제를 완료하고 국내 백업 솔루션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비지네스써비스에서 베리타스 제품군과 오랜 인연을 맺고 초대 지사장에 선임된 김진만 지사장을 만났다.

지난해 회계연도 매출액이 5억 9,600만 달러를 넘어서庸?지난 10년 동안 가장 빨리 성장한 관리 스토리지 업체가 된 베리타스소프트웨어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 대우통신, LG전자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한 썬 등 세계 60여개 이상의 주요 서버 및 운영체제 업체들과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의 OEM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5년간 스토리지 S/W 개발에 약 15억 달러 투자

향후 5년간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조사 및 설치에 15억 달러를 투자, 기업 스토리지 관리 기술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베리타스는 백업, 파일시스템 및 용량 관리, 클러스터링, SAN(Storage Area Network) 및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다.

■ 경쟁 제품보다 성능 ‘우월’

베리타스는 인터넷의 확산과 함께 대폭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 등을 위해 정보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엔터프라이즈 정보 가용성 증대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네트웍 컴퓨팅 환경의 복잡성 및 확장성을 관리하며 사용자의 검증을 거친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진력할 방침이다.
한편 96년 한국비지네스써비스를 통해 국내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 베리타스는 성능 및 가격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통신 백업 솔루션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어 삼성증권에 SAN 환경의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선택된 것을 비롯 LG전자, 산업은행, SK텔레콤 등을 비롯한 관공서,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 등 다양한 사이트에 제품을 공급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 김진만 지사장과 1문 1답.

- 베리타스의 주요 제품군에 대해 소개해 달라.
베리타스는 엔터프라이즈급 애플리케이션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서 이와 관련된 약 20여 제품군을 확보하고 전세계 60여개 이상의 주요 서버 업체 등에 OEM 공급을 하고 있을 정도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리타스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너무 다양해 다 설명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주요 제품군을 소개하면 윈도우 NT 백업 솔루션인 「베리타스 백업 Exec」,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이기종 데이타 보호 제품인 「넷백업」에서부터 데스크탑 이동 백업을 위한 「텔레백업」 등의 백업 솔루션과 파일 및 용량 관리 솔루션인 「베리타스 파일시스템」과 「볼륨 매니저」,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극대화 및 성능 향상에 필요한 「클러스터 서버」와 「클러스터X」 등 다양하다.
또 요즘 스토리지 시장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 SAN에 적합한 「랜-프리 백업 및 HSM」 등을 포함한 다양한 스토리지 관리 제품을 통해 SAN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리타스는 3개의 SAN 시각화 제품 및 기술을 제공하는 「베리타스 V3」 계획을 통해 급속한 성장 및 변화 비용을 절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국내 영업의 활성화 방안은.
베리타스 제품은 96년에 국내에 진출해 그다지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다 한국통신의 솔루션으로 선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삼성증권 SAN 환경의 백업 솔루션으로 선택될 정도로 지금은 고객들이 경쟁사 제품과 기술 격차를 느끼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영업도 중요하지만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지난해 6월에 지사는 설립됐지만 체계적인 영업 및 지원 조직이 올해 완전히 갖춰짐에 따라 현재 7명의 직원이 제품을 숙달하는데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기술 지향적인 제품을 마케팅 등을 앞세워 단순히 제품만을 공급하는 것은 고객의 불만만 높일 뿐 장기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베리타스코리아는 고객이 우리 제품에 대한 성능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도록 마케팅보다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

- 국내 VAR 전략은.
기존 베리타스 제품을 공급했던 한국비지네스써비스와 삼부시스템에 컴텍, 아이티플러스, 서두마이크로퀘스트 등을 추가해 유닉스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 NT와 관련 유통 개념이 강한 제품은 넷컴스토리지와 EMG가 총판 개념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베리타스는 기존 협력업체들이 잘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VAR를 더 늘릴 계획은 없다.

- 올해 솔루션을 공급한 사이트는.
현재 베리타스코리아는 본사의 다양한 제품군에 비해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인 넷백업, 베리타스 파일시스템, 클러스터 서버, 볼륨매니저 등 일부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데이타 백업 솔루션인 넷백업이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산업은행, 그랜드백화점, 현대중공업 등 대형 사이트에 많이 공급됐으며,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는 SK텔레콤에, 그리고 파일시스템은 LG전자와 하이텔 등에 공급됐다. 이는 지사 설립과 함께 각 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영업망을 확대한 것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안에 지사 인원을 7명에서 13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올 예상 매출액의 200%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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