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정품 SW 사용 PC방 대상 렌탈라이선스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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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정품 SW 사용 PC방 대상 렌탈라이선스 무상 제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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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조합과 MOU … 정품 사용 소상공인 지원 확대
▲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임순희 이사장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기영 최고운영임원(사진 왼쪽부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임순희)과 함께 PC방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6년도 지원 확대 방안 및 신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조합과 MOU를 체결하면서 노하드 PC를 사용하는 PC방이 기존 윈도우 라이선스와 동일한 정책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라이선스 정책을 단순화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조합과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윈도우 렌탈라이선스의 무상 제공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MOU를 통해 정품 윈도우 사용 규정 준수 시 PC방 사업에 필요한 추가 라이선스인 윈도우 렌탈라이선스를 무상으로 허용, 제조업체로부터 정품 윈도우가 사전 탑재된 PC를 구매한 PC방은 사업에 필요한 모든 윈도우 라이선스 조건을 충족, 라이선스 도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이번 MOU를 통한 신규 협력 계획으로 ▲OEM 윈도우 탑재 정품 PC에 대한 업계 내 홍보 활동 지원 ▲생계형 영세 소상공인 PC방을 대상으로한 라이선싱 교육과 지원 ▲불합리한 윈도우 라이선싱 관행 지양 ▲중고 PC 판매 시 정품 윈도우 탑재 PC의 판로 마련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무상 기술지원 진행 등도 발표됐다.

임순희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은 “작년 MOU를 시작으로 PC방을 고려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 결정과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이번 MOU가 상호 협력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장홍국 상무는 “이번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과의 MOU를 통해 양사가 좋은 방향으로 상생할 수 있는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를 통해 더 많은 PC방 업체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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