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이노디자인 ‘DXL랩’에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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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이노디자인 ‘DXL랩’에 플랫폼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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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 제공 … 디자인 산업 발전 기여
▲ 이노디자인 디자인 지원 센터(DXL-Lab) 로고

다쏘시스템은 최근 개관한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의 디자인 엑셀러레이터 랩 ‘DXL-LBA’에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노디자인의 DXL-LAB은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디자인 지원 센터로, 차세대 글로벌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이노디자인 사옥에서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기술이 뛰어나도 디자인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외면 받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디자인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중소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XL-LAB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공급한 다쏘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 DXL-LAB 운영 전반에도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이 활용될 예정으로, 다쏘시스템은 3D 모델링 및 디자인 솔루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이노디자인의 전문 디자이너 교육 등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세계 10대 디자인회사에 선정될 만큼 전 세계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노디자인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노디자인과 함께 국내 산업 디자이너 양성에 기여하고, 디자인 역량이 필요한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디자인과 다쏘시스템은 프랑스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프렌치 테크허브 서울'에 공동참여하고 있으며, 4월 11~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는 산업 디자인 글로벌 컨퍼런스에도 함께 참석해 산업디자인의 미래와 스타트업 개발에 대한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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