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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진출 동시 공공 고객 확보…보안 시장 재편한다”
다크트레이스 총판 프렌트리 장창영 대표 “머신러닝 결합 보안 시스템으로 신시장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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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치유하는 IT…혁신적인 보안 기술로 신시장 개척”
2016년 03월 24일 10:29:5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장창영 프렌트리 대표는 “다크트레이스의 제품은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제거하는 완성된 면역체계를 갖는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보안의 영역을 넘어 ‘면역체계’ 기반의 보안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롭지만 완성도 높은 기술로 보안 시장을 재편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인공지능(AI)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사고를 하는 컴퓨터 기술을 말한다. 보안 분야에 AI를 적용한다면 보안 전문가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공격을 탐지하는 기술을 생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상용화돼 국내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에 진출한 다크트레이스의 ‘엔터프라이즈 면역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사람의 면역체계가 나쁜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컴퓨터 시스템이 면역체계를 갖고 있어 해킹 공격이나 정보유출 등의 위협상황이 발생했을 때 탐지하고 격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전의 보안 솔루션과 전혀 다른 방식의 기술을 제공하는 다크트레이스는 국내에 진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규모 공공기관의 관제시스템으로 공급되는데 성공했으며, 금융·게임·엔터프라이즈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외산 솔루션을 도입하는데 극히 소극적인 공공기관이 다크트레스의 첫 고객이 된 것은 고객의 수요에 맞는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파트너도 중요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다크트레이스의 국내 총판인 프렌트리가 그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프렌트리는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APM) 솔루션 ‘사운드BPM’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네트워크 패킷 분석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사운드BPM은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요구가 높은 은행·증권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공급돼왔다.

장창영 프렌트리 대표는 “10여년간 패킷 분석 기술을 개발해 온 전문성은 다크트레이스 제품의 강점을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다크트레이스 한국 진출과 동시에 국내 대표적인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었다”며 “또한 금융·게임·엔터프라이즈 등 APT 공격 탐지 수요가 높은 기업/기관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고객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UBA·머신러닝 이용한 고급 보안 기술 시급

장 대표가 다크트레이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이유는, 사이버 공격의 패러다임이 선제방어에서 탐지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 패러다임에 맞춘 새로운 방어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신흥 시장으로 꼽히고 있는 샌드박스 조차 ‘기존 기술’로 평가받는 상황이며, 사용자행위분석(UBA),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보안 솔루션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다크트레이스는 고급수학 이론에 머신러닝을 접목한 새로운 기술로, 컴퓨터가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학습하고, 건강한 상태를 변경시키고자 하는 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한다. 자가치유 기술을 탑재한 ‘안티제나’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면 공격을 격리시킬 수 있다.

장창영 대표는 “선제방어 기술만으로는 100% 방어가 불가능하며, 선제방어 시스템이 탐지하지 못한 공격을 격리하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외부공격 뿐 아니라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격도 탐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엔터프라이즈 면역 시스템은 이러한 수요에 가장 적절한 답을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터프라이즈 면역 시스템은 경쟁하는 기술이 없는 새로운 제품이지만, UBA,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기술도 새롭게 시장을 만들어가는 혁신기술이다. 이러한 분석기술들과 함께 정교한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시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OV 통해 다크트레이스 가치 직접 경험”

프렌트리는 2분기 내 공공·금융 레퍼런스를 추가할 것이며, 상반기 중 각 산업별로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기술을 보여주는 개념검증(POC)가 아니라 가치를 보여주는 가치검증(POV)을 통해 다크트레이스의 강점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산업제어시스템, SCADA를 위한 면역 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해 지능형 사이버 스파이와 사이버테러로부터 사회 중요 시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크트레이스 제품을 운영하는데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생한 이벤트를 상세하게 분석하기를 원한다면 프렌트리 컨설턴트와 엔지니어들이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실제로 어떤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보안 체계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제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위협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해 위협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렌트리 엔지니어와 파트너 뿐 아니라 고객사 담당자도 애널리스트 수준까지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다크트레이스에 대한 전국 영업망 확충을 위한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으며, 보안관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서비스 모델도 발굴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다크트레이스의 제품은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제거하는 완성된 면역체계를 갖는다. 이 제품은 전통적인 보안의 영역을 넘어 ‘면역체계’ 기반의 보안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새롭지만 완성도 높은 기술로 보안 시장을 재편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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