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서 활용 ‘증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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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웨어러블, 헬스케어 분야서 활용 ‘증가일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3.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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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앤설리번 한국지사가 발표한 ‘2016 헬스케어 산업 세계 전망 보고서(2016 Global Outlook for the Healthcare Industry)’에 따르면 2015 해당 시장 가치는 15억8000만달러로, 2016년에는 6.9% 성장률을 기록하며 16억8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소비자들 중 건강과 웰빙 트래킹용으로 약 29%가 전자 개인 건강 기록을, 24%는 모바일 앱을, 16%는 웨어러블 센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응답 소비자들 가운데 47%가 앞으로 웨어러블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기술 개발자들은 첨단 센싱과 캡쳐, 분석 기능을 가진 웨어러블을 설계해야 한다. 웨어러블로 취합된 자료들은 환자 가이드와 코칭이 가능한 AI를 통해 관련성을 얻게 된다. 또한 헬스케어 산업은 고객 지향과 인센티브, 페널티, 제공사와 의료진에 대한 온라인 평가에 더욱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늘고 있다. 특히 제약업계는 AI를 통해 치료 효과를 추적하는 툴들을 찾고, 영상기업들은 인지 패턴 해석을 통한 스캔 해석 기능을 보강하는 등 헬스케어 기업들이 AI 기반 서비스 활용해 적극 나서고 있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시다스 샤흐(Siddharth Shah) 연구원은 “수년 간 헬스케어의 소비화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 헬스케어 소비화는 새로운 차원의 기회의 문들을 열어주기 시작했다”며 “건강과 피트니스 기술, 그리고 질병 관리를 위한 가상 케어와 장비에 더 많은 옵션들이 생겨났고, 비용 책정과 더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화에 더욱 유연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러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성장 둔화와 저수익에 대한 우려가 깊다. 반면 스타트업들은 기존 기업들보다 낙관적이다. 사물인터넷(IoT)과 부가적인 산업 융합 트렌드에 힘입어 시장 진입과  투자수익, 시장 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샤흐 연구원은 “2015년 리테일러들은 자신들의 임상 공간 확장과 새로운 장비 획득에 상당한 투자를 이끌어냈고, 헬스케어 기업들과의 고유한 파트너쉽을 형성했다”며 “이러한 투자들이 2016년에 더 큰 수익은 물론 기업들이 1차 치료 서비스의 최전선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전략 수립과 시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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