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랩(대표 김준태)은 3월 22일 SAP코리아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중견∙강소 기업을 위한 SAP ERP 집중 세미나’에서 ERP와 연동해 O2O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O2O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SAP코리아의 골드 파트너인 젠컨설팅(ZEN consulting)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커머스랩에 따르면, 현재 대다수의 유통기업은 SAP ERP를 활용하고 있지만, 구축된 ERP 시스템이 쇼핑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상거래 활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별 기능만 수행 가능한 레거시 시스템이 덧붙여지는 복잡한 형태를 띄고 있어 운영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옴니채널로의 유통 구조 변화 대응에도 한계가 존재했다. 커머스랩이 소개한 플랫폼은 기업의 핵심 시스템인 ERP 기능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영업지원, 대리점, 매장관리, 결제, 판매관리 등 업종과 사업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상거래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상거래 솔루션을 목표로 개발돼 운영의 복잡성을 해소시킨다.
특히 커머스랩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O2O 상거래 솔루션 ‘싱크커머스(SyncCommerce)’를 기반으로 개발돼 중소·중견기업이 손쉽게 협력업체, 대리점 및 매장 등에 O2O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PC 등 어떠한 기기에서든 사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든 상거래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커머스랩은 “이번 솔루션은 기존 SAP ERP를 사용하는 기업들에게는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상거래 서비스를 O2O로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한 새롭게 ERP 도입을 고려하던 기업들에게는 타 솔루션 대비 저렴한 비용과 짧은 구축 기간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