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넷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 익스트림이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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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넷 에브리웨어(everywhere) 시대, 익스트림이 앞당긴다”
  • 승인 2001.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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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익스트림 네트웍스의 2인자 크리스 타드(Chris Todd) 부사장이 방한했다. 15년 이상을 네트워크 업계에 몸담으면서 뉴브리지, 시스코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최근 익스트림으로 스카웃된 크리스 부사장을 만나 익스트림의 비전을 들어봤다. <정광진 기자>

■ 최근 익스트림 부사장직을 맡았는데.

약 3개월 전에 익스트림으로 왔다. 그 전에는 뉴브리지에서 영업 부사장, 시스코에서 캐리어및 ILEC 그룹의 영업 부사장을 맡은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영역보다는 서비스 제공자(SP) 분야에서 잔뼈가 굵어온 셈이다. 물론 익스트림 내에서 전 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지만 주된 소임은 SP 영업 확대에 있다. 그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만큼 자신도 있다.

■ 다양한 네트워크 업체에서 일해왔는데.

뉴브리지에서는 사업 영역을 엔터프라이즈에서 캐리어, SP 비즈니스로 확대하는데 일조했다. 초기 6억 달러에 불과했던 매출도 60억 달러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시스코에서도 마찬가지로 캐리어 및 SP 분야를 담당해왔다. 그러나 익스트림으로 옮긴 결정적 이유는 시스코가 캐리어, SP 사업의 중요도를 낮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시스코의 이 같은 움직임은 캐리어/SP 영역에서 투자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반대로 익스트림은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지속적으로 캐리어/SP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 향후 네트워크 업계의 판도를 전망한다면.

시스코가 몇 년 전까지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은 시스코와 같이 수직적 구조로 모든 제품군을 보유한 업체보다는 수평적 구조에서 특화된 제품군을 가진 업체들이 득세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업계에서 IBM의 독점적 지위가 경쟁 업체에 의해 다변화된 것처럼 말이다. 익스트림은 ‘모두를 위한 모든 것’은 지양한다. 우리가 경쟁력을 가진 영역에만 집중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가비트 이더넷이다.

■ 익스트림의 강점은.

기가비트 이더넷이 네트워크 전 영역을 지배할 날이 멀지 않았다. 즉 ‘이더넷 에브리웨어(Ethernet Everywhere)’ 시대가 온 것이다. 랜에서 시작된 이더넷은 이제 맨(MAN)으로 확대됐고, 속도도 10기가비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더넷은 복잡하지 않고 확장도 용이하면서 가격도 저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익스트림은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 전문 업체로서 소프트웨어가 아닌 ASIC 기반 제품을 내놓고 있어 성능이 뛰어나다. 또한 코어에서 액세스에 이르는 전 제품이 동일한 플랫폼 기반이어서 관리와 운용이 쉽다. 고객의 제품 도입시 가장 큰 고려 사항인 성능대비 가격은 이미 정평이 나있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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