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 ‘옵티언’ 블랙박스에 GNSS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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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릿, ‘옵티언’ 블랙박스에 GNSS 모듈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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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 속도인식·차량 거리 계산으로 추돌 위험 예방
▲ 텔릿 ‘SL869 V2’ GNSS 모듈을 탑재한 PLK ‘옵티언’ 블랙박스

텔릿(대표 데릭 상)은 ADAS 전문기업 PLK테크놀로지(대표 박광일)의 ‘옵티언’ 블랙박스에 자사 ‘SL869 V2’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PLK 옵티언은 첨단운전시스템을 결합해 차량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 고사양 블랙박스다.

PLK는 2000년 현대자동차 사내벤처로 시작하여 2003년 분사 창립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ADAS) 전문 기업으로, 카메라 영상 센서를 통해 주행 중 차선, 차량, 광원, 신호등, 보행자 등을 인식, 위험한 상황 발생시 알림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차량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한다. 또 칼라영상인식기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을 개발, 2006년부터 현대자동차 상용차에 적용했으며, 2009년 현대기아자동차 승용차 모델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 유럽, 중동, 중국, 호주 등 전세계 15 모델의 차량에 ADAS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PLK의 블랙박스 ‘옵티언 (OPTIAN)’은 첨단운전지원시스템과 풀HD 해상도의 영상을 결합한 블랙박스로, 차선이탈경보, 앞차추돌경보, 앞차출발알림 기능을 구현해 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PLK 옵티언 블랙박스에 탑재된 텔릿의 ‘SL869 V2’ GNSS 모듈은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속도와 차량간 거리 등을 계산해 추돌위험을 미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릿 SL869 V2 모듈은 GPS, QZSS, 글로나스(Glonass)를 지원하며 갈릴레오 (Galileo) 및 컴파스/바이두 (Compass/Beidou)도 지원한다. 손쉬운 통합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이 특징이며 차량 및 각종 산업 기기, 웨어러블 디바이스, 텔레매틱스 애플리케이션 등에 탑재할 수 있는 모듈로 GPS와 글로나스를 동시에 추적 후 정확한 위치 결정 정보를 수신함으로써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에 안정성을 제공한다.

텔릿 한국 영업을 총괄하는 김희철 상무는 “텔릿의 GNSS 모듈은 오토모티브 분야를 포함, 다양한 산업군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한 첨단운전시스템 환경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PLK와의 협력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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