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WS DB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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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AWS DB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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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00여개 이상 DB 이전 완료 … DBMS 종속성 해소

AWS코리아(대표 염동훈)는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AWS Database Migration Service)’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고객이 오라클(Oracle), SQL서버, 마이SQL, 마리아DB(MariaDB), 포스트그레(Postgre)SQL 등 운영계 데이터베이스를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AWS로 다운타임 없이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AWS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 평가판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토마스출판사(Thomas Publishing), 익스피디아(Expedia), 페가시스템즈(Pegasystems) 등이 1000여개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평가판 서비스 고객의 다수는 AWS 스키마 변환 도구(Schema Conversion Tool)를 추가로 사용,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변환함으로써 종속성 문제를 해결, 기존 상업용 데이터베이스의 높은 비용과 복잡성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복잡성과 비용,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다운타임을 줄임으로써 TB 규모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아마존 RDS(Amazon Relational Database Service) 혹은 아마존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상에서 운영되는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로 손쉽게 전환하게 한다. 1TB당 3달러의 비용으로 제공되는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10분 안에 마이그레이션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가 데이터를 옮기고 이전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작업을 진행해 고객은 복잡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구성할 필요 없이 마이그레이션을 한 번에 진행하고, 데이터베이스간 복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복제 및 이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네트워크 또는 호스트 장애를 보고하며 장애 발생시 자동으로 호스트를 교체하며, 비용은 실제 데이터베이스를 이전하는데 사용된 컴퓨팅 자원에 대해 시간당 요금으로 청구된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또는 SQL 서버로부터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혹은 MySQL, PostgreSQL, 마리아DB 등 아마존 RDS가 지원하는 오픈소스 엔진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AWS 스키마 변환 도구를 사용해 데이터베이스 스키마와 저장 프로시져(stored procedure)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에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할 베렌슨(Hal Berenson) AWS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평가판을 통해 수 백의 고객이 1000여개 이상의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를 아마존 오로라와 여타 아마존 RDS 엔진, 그리고 아마존 EC2에서 운영되는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했다”면서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에 대한 실제 호응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커 평가판을 통해 진행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중 3분의 1이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사용해 데이터베이스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변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AWS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는 AWS 매니지먼트 콘솔(AWS Management Console)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현재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오레곤),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북부), EU (아일랜드), EU(프랑크푸르트), 아태지역(싱가포르), 아태지역(시드니), 아태지역(도쿄) 리전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AWS는 서울 리전을 포함한 다른 리전으로 계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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