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직거래, 안심하고 거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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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직거래, 안심하고 거래하세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3.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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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더치트, 상거래 안심번호서비스 제공 협약

세종텔레콤(대표 서종렬·정진우)은 금융사기 방지플랫폼 기업인 더치트(대표 김화랑)와 안심번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되는 신규 서비스는 ‘평생안심번호’와 ‘클린안심번호’ 2종이며, 이는 인터넷 직거래 시장의 활성화와 더불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사기거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치트의 약 120만 개인/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안심번호’는 직거래 시 판매자의 개인 연락처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발급된 050 안심번호를 통해서 판매자의 연락처로 연결하는 착신전환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번호는 직거래뿐 아니라 차량 비상 연락처, 택배 연락처 등 개인 연락처가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 모든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클린안심번호 서비스’는 번개장터, 헬로마켓 등 30여 개의 더치트 직거래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안심번호를 발급해주는 서비스다.

90% 이상의 국내 직거래 장터가 더치트를 통해 피해사례가 실시간 공유되기 때문에 안심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고,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안심번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사기성 전화로 의심되는 통화를 원터치로 녹음해 녹음된 내용을 자동으로 신고할 수 있는 ‘통화녹음 신고’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인터넷 중고 직거래 사이트 및 개인 간 거래 중개 기업은 ‘클린안심번호 서비스’ 도입 시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중고 직거래 사이트를 시작으로 신용평가사 및 온라인 뱅킹 등으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개설된 더치트는 금융사기 이력이 있는 사람의 이름, 아이디, 계좌번호, 휴대폰 번호 등 10가지 정보를 공유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서비스며, 국내 최대의 금융사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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