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2016년 ‘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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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2016년 ‘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 실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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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SW 분야 자산관리 자격증 … 부산지역 시험장 추가 개설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분야의 국가공인 자격증인 ‘소프트웨어자산관리사’ 자격 검정의 접수가 시작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오는 4월 9일에 2016년 1차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SAM) 자격 검정 시험’ 실시를 위해 3월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SAM은 기업·기관의 소프트웨어 문제 전반을 관리 및 해결하고, SW와 관련된 정책,  저작권, 운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분야의 자격 시험으로, 지난해 국가공인자격으로 승격됐다. C-SAM은 이후 3번의 시험에서 총 800여명이 응시해 기존 민간자격 응시인원에 비해 두배 가량 응시자가 급증했다.

C-SAM 시험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국가공인 등급은 2급이다. 1급은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대학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전문대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시키면 된다. 2급의 경우 응시자격의 제한이 없다.

시험과목은 ▲소프트웨어 일반 ▲소프트웨어 관련법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소프트웨어 감사(1급만 해당) 등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된다. 다섯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SPC는 올해 C-SAM 자격 시험을 총 3차례(4월, 7월, 11월), 서울, 대전, 부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지역은 올해 처음 개설되는 시험장으로, 지역별 응시생의 편의를 높였다.  2016년 1회 응시 접수는 3월 31일 목요일까지 SPC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합격여부는 4월 말 SPC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SPC는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해 응시자들이 자격 준비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온라인 교육과정은 현대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C-SAM 사이버연수원(http://c-sam.cylearn.co.kr)에서 연중 수강 가능하고, 2급 대비 오프라인 교육은 현대인재개발원(3월 31일, 4월 2일)과 한국생산성본부(3월 23~24일)에서 실시한다.

김은현 SPC 회장은 “국가공인자격 승격 이후 경력확대와 취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관련 분야 종사자와 취업 준비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면서 “자격을 획득한 SW 전문가의 확산은 사회 전반의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소프트웨어 사용자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산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이전 자격증을 보유한 민간자격보유자들은 자격기본법시행령 제30조에 따라 국가공인 자격으로 자동 전환되지 않는다. 이를 고려해 SPC는 기존 자격보유자들은 2016년 1회차 자격 시험에 한해 무료 응시 기회를 추가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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