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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드 대표이사
2000년 06월 01일 00:00:00
무료 게시판과 CGI 악세서리 제공으로 잘 알려진 슈퍼보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료 서비스만 제공해 오다 히든바를 무기로 세계 무대를 향해 나래짓을 하고 있다. 남형욱 슈퍼보드 사장을 만나 사업 전략과 포부를 들어 보았다.

남형욱 사장이 자신있게 수익모델로 제시하는 히든바는 접속률이 높은 게시판에 이벤트 정보를 게재함으로써 매출을 올리는 시스템이다. 히든바의 장점은 배너광고를 띄우지 않고 텍스트로, 그것도 게시판의 정보로 등재되기 때문에 네티즌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광고주가 원하는 내용을 보게 된다는 점이다.


■ 수익 창출 기대되는 ‘히든바’

히든바는 슈퍼보드로부터 게시판을 무료로 내려받아 설치한 사이트에 게재되기 때문에 많은 사이트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히든바를 클릭하게 된다.
슈퍼보드는 히든바 상품을 토대로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우선 게시판과 CGI 악세서리의 무료 배포를 위한 홍보를 강화해 미국지역의 슈퍼보드 접속건수를 높히고 히든바에 대한 신뢰도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미국에서 슈퍼보드 게시판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히든바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에서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달까지 리서치를 통해 미국내 네티즌의 성향 분석을 마쳤으며, 이번달에 미국내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해외펀드도 함께 조성하고 웹호스팅 및 무료 초고속통신 서비스를 지원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흥미·정보가 결합된 커뮤니티 지향

남형욱 사장은 전문경영가 출신으로 이름만 대면 쉽게 알 수 있는 업체들의 경영을 젊은 나이에 맡아 왔다. 그의 노하우가 접목된 슈퍼보드는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용자를 위한 무료 CGI, 게시판, 데이트 등이 슈퍼보드 사이트의 핵심 구조. 특히 데이트 코너의 글방을 통해 등단한 작가가 적지 않다. 최근 베스트셀러인 「엽기적인 그녀」도 슈퍼보드의 글방을 통해 등단한 사내 직원의 작품이다.
『슈퍼보드를 세계 제일의 게시판 전문 벤처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그는 세계적인 기술력 배양을 위해 연구소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슈퍼보드가 세계무대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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