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QL 서버, 리눅스 지원…내년 중반 공식 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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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QL 서버, 리눅스 지원…내년 중반 공식 버전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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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서버 프리뷰 버전은 바로 사용 가능…온프레미스·클라우드에서 일관된 경험 제공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Microsoft SQL Server)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리눅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리눅스 지원 SQL 서버 프리뷰 버전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공식 버전은 2017년 중반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SQL 서버를 윈도우, 리눅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윈도우 기반의 온프레미스는 물론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모두에서 일관된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음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특히 데이터 솔루션 운용에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 길렌(Al Gilen) IDC 그룹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라며 “SQL 서버를 리눅스에서 구동하게 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스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업체라는 약속을 실현, 특정 서비스 및 업체에 종속되는 ‘록인(lock-in)’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로스플랫폼 앱인 자마린(Xamarin) 인수를 발표한데 이어 레볼루션 애널리틱스(Revolution Analytics)를 인수하고, 하둡과 수세, 레드햇까지 고급분석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 R 서버도 발표하는 등 리눅스 지원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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