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덴마크 베스타스에 ISE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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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덴마크 베스타스에 ISE 공급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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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익스피리언스 기반 ‘SWT’ 공급 … ERP 통합으로 제조 공정 실시간 확인

다쏘시스템은 풍력터빈 제조 기업인 베스타스에 에너지 부분 산업특화 솔루션(ISE)인  ‘SWT(Sustainable Wind Turbines)’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베스타스는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베스타스는 전세계 제조 시스템과 공급망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제조 운영 관리를 한층 효율화했다.

시장조사기과늬 예측에 따르면, 2025년까지 풍력 에너지는 세계 전기 소비량의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풍력 터빈 제조기업들은 고품질의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현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으며, 전세계 75개국에 5만6800개의 풍력 터빈을 운영중인 베스타스는 이에 부응해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 시 어느 공장에서든 자유롭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계획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SWT은 델미아 아프리소(DELMIA Apriso)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해 글로벌 협업 환경의 정보를 통합하는 엔지니어링, 제조 및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생산 시작 전에 가상으로 제조 공정을 계획·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제조 비용과 현장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세계적으로 19개의 제조 시설을 보유한 베스타스는 다쏘시스템 SWT를 기존의 ERP 시스템과 통합, 전사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단일 통합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 품질, 창고, 유지보수, 노동력 및 공급망 같은 풍력 터빈 공장 현장의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인력, 프로세스, 장비, 도구 및 자재 등을 조정하고 동기화함으로써 운영상의 유연성과 변화 대처 역량을 향상시키게 됐다.

장마크 르쉔느(Jean-Marc Lechêne) 베스타스 COO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하고 있고 미래 세대가 이어 받게 될 가장 큰 과제로 수익성을 낼 수 있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면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포괄적인 접근 방식으로 베스타스의 제조 운영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SWT를 통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표준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며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니카 멩기니(Monica Menghini) 다쏘시스템 CSO는 “베스타스와 같은 제조 업체는 매출 성장 및 신흥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효율성 및 품질 개선, 낭비 최소화, 비용 절감, 지속가능성 유지 등의 목적도 달성해야 한다”면서 “SWT 산업 특화 솔루션은 기업 품질, 지속적인 개선, 비용 최소화를 위한 규정 준수 등을 위해 통합 디지털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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