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산업용 협업로봇 국내 시장 소개
상태바
유니버설로봇, 산업용 협업로봇 국내 시장 소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6오토메이션월드’ 참가 … 안전 기능 시연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은 3월 9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6오토메이션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로봇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업로봇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실제 산업현장의 자동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모를 선보인다. 원통형의 물체를 공급장치에서 팔레트로 옮기는 동작을 선보이는 유니버설로봇의 로봇암은 사람과 협업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동작속도를 낮추고, 보통 제조 공정에서는 기존에 지정했던 속도로 다시 빨라지는 두 가지의 반응을 시연한다. 이 시연을 통해 관람객은 유니버설로봇의 협업로봇에 내장된 안전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독일기술감독협회(TÜV)의 인증을 받은 유니버설로봇의 안전 시스템은 로봇의 힘과 운동량은 물론 관절의 위치 및 속도, TCP 포지션, 툴의 자세, 속도와 힘 등 8가지 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안전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설정한 그 이상의 힘이 로봇에 가해질 경우 자동으로 로봇의 작동을 멈춰 작업자의 위험요소를 제거할 수 있게 한다.

또 유니버셜로봇은 코엑스 그랜드볼룸 앞에서 유니버설로봇 덴마크 공장을 배경으로 UR3와 함께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유니버설로봇의 포토 스튜디오’를 마련해 진행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은 버튼 하나로 손쉽게 로봇을 움직일 수 있는 ‘프리 드라이브’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프리 드라이브 모드에서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UR5를 움직여 앵글을 맞춘 다음, UR3로 포즈를 잡고 버튼을 누르면 사진을 찍어 스크린으로 확인하고, 이메일로 전송 할 수 있다.

한편, 유니버설로봇은 9일 진행되는 ‘제 3회 스마트공장 국제 컨퍼런스’에서 ‘협업로봇에 내장된 안전기능에 대한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이 안전기능이 내장된 협업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얻게 되는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