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직군 라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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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직군 라운지’ 오픈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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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입장 지원 공동공간 … IT엔지니어·상품기획 등 16개 직군 오픈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중인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는 같은 직군의 지인을 초대할 수 있는 ‘직군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직장인 전용 SNS’라는 컨셉으로 첫 선을 보인 블라인드는 개설된 회사의 직원만 인증을 받아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재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서 1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블라인드는 지금까지 특정 기업의 재직자들만 접속할 수 있었지만, 이번 직군 라운지로 전문 직군의 직장인끼리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됐다. 본인 회사가 열려있지 않아도 기존 사용자의 초대로 입장할 수 있게 보다 개방된 것이다.

직군 라운지는 우선 IT엔지니어, 상품기획, 마케팅/홍보, 금융관리, 회계/세무/재무, 영업 등 16개 공간이 오픈됐다. 직군 라운지에 접속을 원하는 직장인은 주변 블라인드 사용자의 초대를 통해 해당 공간에 접속할 수 있다.

정영준 팀블라인드 공동대표는 “다른 회사를 다녀도 비슷한 직무를 담당하는 사람들간의 공감대가 클 것으로 기대해 직군 라운지를 개설했다”며 “직군 공간은 지인초대 기능을 통해 더 풍성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는 ‘직군’외에도 ‘업계 라운지’, ‘그룹사 라운지’ 등 60여개의 공동공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라인드는 비슷한 관심과 고민을 가진 직장인들간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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