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모바일과 TV쇼핑 연동 ‘TV 바로보기’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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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모바일과 TV쇼핑 연동 ‘TV 바로보기’ 특허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3.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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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페어링 이용한 스마트폰과 TV 쇼핑 콘텐츠 연동

KTH(대표 오세영)는 스마트폰에서 보던 상품 콘텐츠를 TV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TV 바로보기’ 기술에 대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페어링을 이용한 스마트폰과 TV의 쇼핑 콘텐츠를 연동하는 이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시청하던 콘텐츠를 TV에서 시청하고자 할 때, 스마트폰 조작만으로 TV에서 해당 콘텐츠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스마트폰에서 TV로 또는 TV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불러오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TV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던 중이라도 스마트폰에서 특정 상품에 대한 TV 바로보기 버튼을 누르면 TV화면에 해당 상품에 관한 인터페이스가 표시되고, 사용자가 바로보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의 VOD가 재생되는 식이다.

►TV 바로보기 특허 도면

‘TV 바로보기’는 스마트폰과 TV 등 서로 다른 기기를 연동한다는 점에서 스크린 미러링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스크린 미러링(Screen mirroring)이 제1 디바이스의 화면을 제2 디바이스에 그대로 재생하는 기술인데 반해 ‘TV바로보기’는 각 디바이스별로 콘텐츠를 별도로 구현할 수 있다.

기존에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TV에서 보기 위해 TV리모콘 등 TV의 입력장치를 사용해 채널을 재핑 또는 앱 실행이나 인터넷 주소 입력 등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이 TV 리모컨 역할을 수행해 스마트폰 입력만으로 실시간으로 TV에서 콘텐츠를 불러 올 수 있다.  

KTH는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의 차별화를 위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T커머스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상품 추천 기술’을 포함 4건의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번 ‘TV 바로보기’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취득해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차별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KTH 오세영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하나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를 TV쇼핑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로, T커머스의 차별화 서비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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