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2016’ 4월 개최
상태바
엔비디아, ‘GTC 2016’ 4월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2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PU 개발자 컨퍼런스 … 인공 지능·가상현실 등 GPU 컴퓨팅 혁신 소개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 www.nvidia.com)는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맥에너리(McEnery) 컨벤션 센터에서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TC는 GPU 기술로 달성한 과학 및 산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했다.

엔비디아는 GPU 기반 컴퓨팅의 확산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GTC 2016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공 지능을 비롯한 딥 러닝, 가상현실, 자율주행 자동차 등 최근 첨단 기술 분야에 활용되면서 혁신의 중추로 자리잡고 있는 GPU의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조망받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GTC 2016에서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Jen Hsun Huang) CEO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길 프랫(Gill Pratt) 토요타 인공지능 연구소 CEO가 기조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길 프랫 CEO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에서 재난대응 로봇 개발대회를 이끈 휴머노이드의 대가로, 지난해 토요타로 이적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토요타는 프랫 CEO 영입과 함께 향후 5년 동안 인공지능에 10억달러(약 1조 2000억원)를 투자할 것을 발표하는 등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가상현실을 비롯해 로봇공학, 슈퍼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GPU 컴퓨팅이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산업을 광범위하게 다룬 500개 이상의 세션을 GTC 2016에서 선보인다. 약 45개에 달하는 딥 러닝과 인공지능 세션은 영상 분류,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를 위한 GPU 기술 기반의 최첨단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자율주행 자동차 세션에서는 비주얼 컴퓨팅에서부터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까지 자동차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GPU의 성능을 소개한다. 가상 현실 세션에서는 게임 및 전문 응용프로그램 개발자, VR 헤드셋 제조사와 일반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20여개의 VR 관련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