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K,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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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CK, 국내 스마트워치 시장 진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3.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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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제품으로 승부 … 종합 IT 유통 기업으로 도약

소프트뱅크 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인 SBCK(대표 이승근)는 B2C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BCK는 50여 개 국가에 GPS 기반 아웃도어 기기를 공급하는 가민과 총판 계약을 맺고 가민 스마트워치의 국내 공식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SBCK는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의 솔루션을 기업에 공급하는 기존 B2B 소프트웨어 유통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웨어러블 기기 유통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가 추구하는 ‘정보혁명으로 인류를 행복하게’라는 철학과 맞닿아 있는 행보로, 향후 에스비씨케이는 모바일, 인터넷 분야를 중심으로 한 종합 IT 유통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SBCK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민의 스마트워치는 로우엔드급에서부터 하이엔드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제품에 따라 사이클, 골프, 캠핑, 산행 등 야외활동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SBCK를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비보핏(vívofit), 포러너15(Forerunner15), 어프로치S6(ApproachS6), 피닉스3(fēnix3), 피닉스3 사파이어(fēnix3 Sapphire), 피닉스3 사파이어 로즈 골드(fēnix3 Sapphire Rose Gold) 등으로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과의 연동을 통해 기기에서 측정한 운동 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이승근 SBCK 사장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민은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경쟁력 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라며, “에스비씨케이의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가민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니 안(Tony An) 가민 APAC 총괄이사는 “가민의 웨어러블 기기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가민의 제품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사용자들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목표 운동량을 달성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면서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늘 새롭게 선보일 것이며, SBCK와 같은 한국 파트너와 함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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