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HP 노트북에 6세대 A시리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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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HP 노트북에 6세대 A시리즈 탑재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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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시장 입지 강화 기대 … CPU·그래픽·보안

AMD는 HP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기업용 노트북 제품 2종에 자사의 6세대 AMD 프로 A시리즈(AMD PRO A-Series) 모바일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AMD는 이를 통해 대규모 기업용 제품 보급은 물론 HP의 노트북과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AMD 프리싱크(AMD FreeSync) 기술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6세대 AMD 프로 A시리즈 프로세서는 CPU, 그래픽, 보안, 영상 처리 부문 등 AMD가 보유한 IP를 단일 SoC에 통합한 제품으로, HP 600 시리즈 프로북(HP 600 series ProBooks) 제품 2종에 탑제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HP 프로북 645 14인치 제품과 HP 프로북 655 15.6인치 제품은 폭넓은 설정성과 높은 비용 효율성으로, 협업 능력과 업무 수행 능력을 제공한다. 또 HP 프로북은 AMD 라데온(AMD Radeon) 그래픽이 통합된 프로 A시리즈 프로세서, 윈도우10(Windows 10) 운영체제, 강력한 DDR3 메모리와 전문가 수준의 주변 기기 등을 탑재했다.

짐 앤더슨(Jim Anderson) AMD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신 HP 프로북 프로세서 공급을 통해 AMD와 HP 양사의 공고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6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는 일반 사용자와 기업용 사용자 모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HP를 비롯해 전세계 기업들의 AMD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HP는 6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자사의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HP 엔비(Envy) 15z제품에서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AMD 프리싱크 기술은 티어링과 스터터링 현상의 원인이 되는 그래픽 프로세서와 모니터 사이의 통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더욱 부드러운 이미지를 제공한다. HP는 AMD 프리싱크 기술을 지원하는 HP 엔비 15z 제품을 2016년 상반기에 우선 출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6세대 프로 A시리즈 프로세서 탑재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전 제품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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