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트리(www.innotree.com)는 빅데이터·하둡 기반의 ETL 솔루션 ‘이노쿼츠(InnoQuartz)’로 G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노쿼츠는 데이터베이스 또는 DW(Data Warehouse)를 사용해 관련 데이터를 추출, 변환, 적제하는 ETL(Extract, Transform and Load)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시대 도래로 데이터 거버넌스가 중요해지면서 ETL 솔루션의 중요도 역시 제고되고 있다. ETL 솔루션은 단순히 추출·변환·적재 기능 도구일 뿐만 아니라 데이터 품질, 메타데이터 등과 함께 데이터 통합(Data Integration)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노쿼츠는 정형, 비정형 데이터 처리는 기본이고 하둡과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데이터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버 구축 비용, 확장 비용, 개발 기간까지 대폭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트리에 따르면, 자체 ETL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 테스트 결과, 타사 대비 개발 비용을 최고 70%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노쿼츠는 이노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국산 솔루션으로, 고객 요구에 맞춰 신속한 커스터마이징이 특징이다. ETL 모델링 툴인 IQ디자이너(IQDesigner)와 ETL 운영·관제를 위한 IQ서버(IQServer), 그리고 ETL 업무 분산 처리를 위한 IQ에이전트(IQAgent)로 구성돼 보다 편리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IQD디자이너는 이클립스 기반 ETL 툴로, 위지윅(WYSIWYG)으로 개발, 디버깅, 배포를 수행할 수 있어 ETL 개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며, 각종 DBMS와 빅데이터, 파일, NoSQL 등의 다양한 이기종 DB/DW 이행을 지원한다. IQ서버는 ETL 업무 운영을 위한 관제 서버로 Job 수행에 따른 모니터링과 보고, 대시보드, 수행 예측 등을 제공한다. IQServer는 별도의 접속 가능한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웹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며, IQ에이전트는 사내·외 물리적으로 분리된 환경에서 ETL 업무 운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이노트리는 이번 GS인증을 계기고, 공공기관, 금융기관, 제조/유통업체, 온라인 커머스 등 다양한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탈렌드(Talend)의 국내 총판으로, DBMS 기업, 빅데이터 솔루션 업체와의 제품 포팅 작업,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야 DI(Data Integration)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