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투랩, ‘포인투 크롬북 11’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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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투랩, ‘포인투 크롬북 11’ 국내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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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시장 집중 공략 … 예약 판매 개시

포인투랩(대표 어정선)은 구글과 협력을 통해 크롬북 개발을 완료하고, 미국에 이어 한국에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포인투 크롬북은 쿼드코어 CPU를 장착한 11인치 제품으로, 부팅시간이 8초로 빠르며, 한번 충전으로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

크롬북은 구글의 크롬 OS를 사용하는 컴퓨터로 바이러스 걱정이 없는 뛰어난 보안성과 크롬OS가 평균 6주간격으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편리성, 합리적 가격을 무기로 위축된 PC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1년 첫 제품이 출시된 이래 크롬북이 교육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액티브엑스 등으로 인해 그동안 사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함께 웹표준 준수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크롬북 사용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포인투랩은 크롬북을 공식 출시하고 국내 교육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포인투랩에 따르면, 이미 수원중앙기독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금산별무리학교에 포인투 크롬북 공급을 확정했으며, 이들 학교들은 학생 1인당 1대의 크롬북 보유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인투랩은 지마켓, 옥션과 크롬북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위메프와는  판매 확대와 크롬북 사용자 교육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판매처 확대에 나서고 있다. 2월 22일부터 지마켓, 옥션, 위메프를 통해서 예약판매가 시작될 예정으로, 예약판매 기간 중 구매한 고객에게는 포인투 정품 파우치가 무료 증정되며, 포인투 크롬북 구매자에게는 구글드라이브 100GB가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어정선 포인투랩 대표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던 국내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크롬북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포인투 크롬북 출시와 판매 확대를 통해 국내 인터넷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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