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봄소프트, 일본 APM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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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소프트, 일본 APM 시장 ‘출사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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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ESIC와 제휴 … 2016년 해외 시장 개척 본격화

다봄소프트(대표 고재권, www.dabomsoft.com) 는 일본 NEC 그룹의 SI 회사인 NEC네츠에스아이(NEC Networks & System Integration)와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ESIC는 일본 시장에 WAS 모니터링 APM 솔루션 ‘엔파로스 자바(ENPHAROS JAVA)’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제휴 체결을 위해 양사는 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TFT(Task Force Team) 주도 하에 약 10개월에 걸친 제품 분석 및 테스트를 실시했다. 특히 일본 IT 시장이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 시스템 기반 다운사이징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고, 다양한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복잡도 증가로 WAS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수요가 확대될 전망에 따라 에파로스 자바 APM으로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엔파로스 자바 테스트를 전담 진행했던 NESIC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 대비 엔파로스 JAVA는 초 단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스템 이상이 발생하는 즉시 발견 가능하며, 소스코드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아 개발 단계는 물론, 운영 중인 시스템에 즉시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경쟁 제품들이 5-10%의 리소스를 사용하는 데 반해, 엔파로스 JAVA는 3% 이하에 불과해 상시 운영에도 적합한 제품임을 테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사의 제휴에 따라 NESIC은 다봄소프트의 일본 현지 법인인 다봄소프트재팬과 함께 엔파로스 자바의 일본 시장 진입을 위한 공동의 영업 기회 발굴 및 기술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NESIC는 향후 일본 IT트렌드 변화 속도에 맞춰 다봄소프트의 APM 전체 라인업에 대한 영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재권 다봄소프트 대표는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 진출 선언이 잇따르고 있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아직은 득보다 실이 많은 상황이었기에 부담감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실패 사례의 면밀한 분석과 제품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준비해 오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제 1 조건이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확고한 제품 검토 의지를 갖춘 파트너 확보라고 생각했는데, 이에 부합하는 NESIC를 파트너로 영입한 것은 성공적인 일본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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